메타 데이타로 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03년 롱혼(Longhorn)이라는 코드명으로 윈도우 비스타를 소개할 때 윈도우 XP의 파일 시스템이었던 NTFS위에 WinFS(Windows Future Storage)라는 파일 저장 서브 시스템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WinFS는 데이터베이스 기술인 SQL 서버의 기술을 이용하여 문서, 이미지, 비디오, 이 메일 메시지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인덱싱(indexing)하고 동시에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는 메타데이터(Metadata)를 만들기 위한 XML 기술을 활용합니다.

NTFS의 파일 저장 서브 시스템인 WinFS를 도입하려 했던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현대의 컴퓨터는 이미 10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넘어 1,000GB의 테러바이트 저장공간 시대를 맞이 하기 직전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운영체제가 다루어야 하는 파일의 용량이 윈도우 XP가 출시되었던 2001년에 비하면 몇 배 이상이 늘어났으므로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파일 저장 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늘어나는 폴더의 종류와 파일의 종류를 관리하는데 한계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늘어나는 파일의 종류와 용량 때문에 사용자가 겪게 될 문제는 파일을 저장해 놓고도 막상 필요할 때는 원하는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윈도우 비스타에서 도입하고자 했던 기술이 WinFS입니다. WinFS는 관계 데이터베이스인 SQL 서버 기술을 이용하므로 많은 용량과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파일이 위치하고 있는 물리적인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고 또한 파일 이름과 파일 본문만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메타데이터도 분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을 정확하게 찾아 주고 동시에 사용자가 찾는 파일과 관련된 다른 파일까지도 찾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WinFS는 윈도우 비스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inFS를 길게 소개한 이유는 비록 WinFS는 포함되지 않지만 WinFS의 아이디어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메타데이터에 대한 부분적인 지원과 검색 기능 그리고 검색 폴더의 저장이 바로 WinFS의 아이디어로서 윈도우 비스타에서 실현되는 기능들입니다. 메타 데이터는 데이타 또는 파일을 설명해 주는 데이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파일 작성일자, 파일을 작성한 사람, 태그등에 메타 데이타의 예 입니다. 메타 데이타는 사용자가 스스로 입력해야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메타데이타를 입력해 놓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원하는 파일과 동시에 관련된 파일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윈도우 비스타에서 메타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 군 파일과 사진, 음악 그리고 비디오 파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