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vs 윈도우 XP #1: 시작메뉴
Filed in 비스타 기초 on Feb.16, 2006
윈도우 비스타 CTP가 이제 어느정도는 최종버전에 가깝게 개발된 듯 하고 또 마침 Windows XP and Vista b5270 Side-by-Side 라는 재미있는 포스트를 발견해서 저도 한번 흉내를 내 봅니다. 앞으로 틈틈이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를 비교하는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시작메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하 존칭은 생략합니다.
자잘한 변화들이 있지만 내가 주목하는 변화는 네가지이다.

(Image copied from BentUser )
-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비스타에서는 왼쪽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시작버튼이 동그랗게 변했고 시작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윈도우 핫키를 눌러 시작메뉴로 접근했던 사람들에게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마우스 클릭에 의존했던 사람들에게는 좀 더 편한 마음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로그오프와 컴퓨터 버튼이 바꼈다. 비스타에서 오른쪽에 있는 붉은색 버튼은 컴퓨터 끄기 버튼이 아니다. 일종의 대기모드로 컴퓨터는 꺼지지만 열려 있던 작업들을 메모리에 저장 시켜 두었다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이 열려 있었던 작업들을 복구해 주는 기능을 한다. SuperFetch와 관련이 있는 기능인 것 같기는 한데 아직 공식적인 이름이 붙여진 것은 아닌 것 같다.
- 가장 중요한 변화 비스타의 시작메뉴에는 검색 창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검색 창은 비스타의 search-as-type 기술에 의해 어절 하나를 칠때마다 매칭되는 결과를 바로바로 보여준다. 또한 시작메뉴 아래에 있는 실행 파일만 찾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드디스크안에 있는 모든 파일을 찾아준다. 따라서 워드 문서를 찾아서 바로 열어 볼 수도 있고 메일 메시지를 검색하는 등이 가능하다. 검색결과 따로 다른 창에 뜨는 것이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표시되는 부분에 나타난다. 프로그램 실행 파일의 경우도 검색 창에 입력하고 나타난 결과중 마우스를 클릭해서 실행할 필요없이 검색 창에 실행파일 이름을 입력한 후 바로 엔터 키를 누르면 실행이 된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예를들어 firefox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더니 firefox safe mode가 실행됐는데 이는 firefox safe mode가 검색결과에 먼저 나열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름만 입력하여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능을 그리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 같지만 시작메뉴에 검색 창이 들어가 만족할 만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인 기능이라 생각한다. 비스타를 이용하는 사람은 구글 데스크톱 검색등 여타의 데스크톱 검색 프로그램은 자원낭비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 다음으로 중요한 변화는 비스타의 시작메뉴 프로그램의 표시방식인데 이는 윈도우 XP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XP의 경우 프로그램 폴더들이 우측으로 확장되면서 표시 되지만, 비스타의 경우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 자리에 프로그램 폴더들이 표시되고 이 폴더를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실행파일을 보여준다. 이는 XP에서의 탐색기의 트리가 시작메뉴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이상이 제가 본 윈도우 비스타 시작메뉴의 중요한 변화들 입니다. 참고로 위에서 설명된 것들을 플래쉬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Tags: 시작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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